타로 & 심리

펜타클 7번이 알려주는 다음 학기 대학원 생존기(?)

Maethra의 타로 블로그일까요? 2025. 7. 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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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학기 대학원 생활이 어떨지 타로에게 물어봤다…

아....나는 차도녀이고 싶다

 

 

 

펜타클 7번이 나왔다.

…음.
고개를 푹 숙이고 호미에 몸을 기대선 채
작물들을 멍하니 바라보는 남자.
그게 나였다. (진짜로....따흐흑......)

펜타클 7번이 나왔다. 그리고 나는 무릎 꿇었다.

저기요, 선생님.
제가 농사지으라고 대학원 온 건 아니잖아요...?
근데 왜 제 모습이 저기 카드 안에 그려져 있죠?

“이걸… 진짜 내가 다 심었단 말이지…?”
“근데… 수확은 대체 언제쯤…?”
“나 지금 지도교수님 피드백 기다리다가 곧 사라질 예정.”

 

 

  • 펜타클 7번이 말하는 다음 학기 대학원 생존기
  • ✔️ 성과는… 아직 안 남.
    ✔️ 근데 노력은 이미 왕창 해버림.
    ✔️ 그래서 돌이킬 수도 없음.
    ✔️ 그럼 뭐하냐고? 기다려야지.
    ✔️ 기다리면서 자괴감 2스택 누적 중.

 

 

  • 희망 고문 모드 ON
    → “곧 될 거야~ 조금만 더 기다려~”
    → 그리고 한 달이 지남.
  • 지도교수님 피드백은 안 오고,
    나는 가끔 멍하니 벽만 바라봄.
    (펜타클 7번처럼…)
  • 진도는 안 나가고,
    멘탈만 갈리고,
    내 인생은 어디로 가는가 회의감 +1

 

 

 

농부에게 보내는 나의 메시지

"나도 안다. 지금 열매가 덜 익은 거.
근데 왜 자꾸 굽이 익은 내 멘탈만 터지냐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이 카드, "지금까지 수고했어. 그리고 조금만 더 참자."
라는 말을 돌려서 하고 있어요.
(근데 너무 돌려서 진심 안 느껴지는 게 함정)

당장 뭔가를 바꾸기보단,
“지금 가고 있는 이 방향, 계속 갈 거냐 말 거냐”
살짝 점검해보라는 조언입니다.

 

 

 

나에게 던지는 응원의 한마디

“지금 힘든 건, 네가 게으르거나 부족해서가 아니야.
그냥 인생이… 느리게 자라는 고구마 같은 거라 그래.”

 

 

 

다음 학기도 분명 만만치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껏 버텨왔던 내가 다음 학기도 버텨낼 거예요.
조금은 투덜대고, 조금은 내려놓고,
가끔은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우리 펜타클 7번의 느긋한 농부처럼,
조금 더 기다려봐요.
내 속에서도 무언가는 자라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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